by김현아 기자
2018.06.11 15:56:45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블록체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금융 인프라를 구축해나가고 있는 실리콘밸리 소재 기업 글루와(Gluwa)는 5일 유튜브 공동창업자 스티브 첸(Steve Chen)으로부터 투자받았다고 밝혔다. 구체적인 투자 유치 금액은 밝히지 않았다.
글루와의 한국 운영을 총괄하는 오태림 대표는 “개발도상국들의 금융소외자들에게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금융 인프라를 만들고 있는 글루와의 기술력과 사업성을 높이 평가해 투자를 받게 됐다”고 말했다.
글루와는 신용거래용 블록체인 ‘크레딧코인’을 개발 중이다.
크레딧코인은 대출자의 신용 거래 이력을 기록하고 이를 기반으로 얻은 객관적인 신용 정보를 통해 선진국의 투자자와 개발도상국의 대출자를 직접 연결하는 블록체인이다. 크레딧코인은 ICO를 통해 목표한 금액의 2배에 달하는 규모의 자금을 모집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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