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지주·은행·카드, KMAC 주관 브랜드 1위

by김유성 기자
2020.03.30 17:07:32

[이데일리 김유성 기자] 신한금융그룹은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에서 주관하는 제22회 ‘한국산업의 브랜드파워(K-BPI)’ 조사에서 신한금융지주, 신한은행, 신한카드가 각각 1위 브랜드로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

‘한국산업의 브랜드파워(K-BPI)’는 능률협회컨설팅이 매년 3월 발표하는 브랜드 가치 인증 제도다. 소비 생활과 밀접한 관계가 있는 국내 주요 산업 브랜드에 대해 15~60세 남녀 1만2000명을 대상으로 부문별 1위 브랜드를 조사한다.

신한금융지주는 지난 2017년 조용병 회장 취임 이후 지속 추진 중인 2020 스마트 프로젝트, 희망사회 프로젝트 등의 성과를 인정받아 금융그룹부문 9년 연속 1위 브랜드로 선정됐다. 신한금융지주 관계자는 “원신한(One Shinhan) 브랜드 전략을 추진한 것이 주효했다”고 설명했다.

신한은행은 고객중심 경영철학을 바탕으로 브랜드경영 노력 및 경영성과를 인정받아 은행 부문에서 5년 연속 1위 브랜드로 선정됐다.



자산관리의 우수성과 전문성을 인정받아 신한PWM이 ‘프라이빗뱅킹’ 부문 3년 연속 1위로 선정, ‘은퇴설계금융서비스’ 부문에서도 ‘신한미래설계’가 3년 연속 1위로 선정돼 대한민국 은퇴설계부문에서의 독보적인 지위를 재확인했다.

신한카드는 총 4개 부문에서 1위를 차지했다. 신한카드는 업계를 이끄는 1등 사업자로서의 시장 지위와 경영 성과, 브랜드 가치 등을 인정 받아 신용카드 부문 9년, 체크카드 부문 6연속 1위 브랜드로 선정됐다.

사회공헌 우수 브랜드를 선정하는 ‘착한 브랜드’ 부문에서 신한카드의 사회공헌 브랜드 ‘아름人’이 8년 연속 1위로 선정됐다. ‘앱카드’ 부문에서도 생활금융 종합플랫폼 ‘신한페이판’이 1위로 선정되는 영광을 안았다.

신한금융그룹 관계자는 “이번 결과는 신한이 대한민국 1등 금융그룹으로서 브랜드 위상을 확고하게 인정받고 있다는 것을 증명하는 것”이라며 “올해도 대한민국의 1등을 넘어 고객에게 인정받고 사회로부터 존경받는 진정한 ‘일류(一流)신한’이 될 수 있도록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