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35.5% vs 윤석열 34.6%…李 오차범위 내 우세[리서치앤리서치]
by이유림 기자
2021.12.01 18:42:08
채널A 의뢰·리서치앤리서치 조사
'내년 대선에서 누구에게 투표하겠나' 설문
[이데일리 이유림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를 오차범위 내에서 앞서고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일 나왔다.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1일 서울 여의도 더불어민주당사에서 열린 이재명 캠프 MZ 세대 청년 과학인재 4명 인재영입발표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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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널A가 여론조사기관 리서치앤리서치에 의뢰해 지난달 27일부터 29일까지 전국 유권자 1008명을 상대로 ‘내년 대선에서 누구에게 투표하겠는가’ 설문한 결과, 이 후보를 선택한 응답자는 35.5%인 것으로 확인됐다. 윤 후보를 선택하겠다는 응답은 34.6%였다.
두 후보의 격차는 0.9%포인트로 오차범위 내 박빙이다. 이어서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6.0%), 심상정 정의당 대선 후보(4.9%), 김동연 새로운물결 대선 후보(1.6%) 순으로 조사됐다.
이번 조사는 유무선 전화 면접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표본 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한편, 이 후보는 이날 연합뉴스TV와의 인터뷰에서 “(우리는) 서서히 안정적으로 상승하는 추세이고 상대(윤 후보)는 폭등했지만 조정을 거치는 상황”이라며 “신속하고 예민하게 대책을 만들고 집행하면 ‘골든크로스’(지지율 역전)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