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래 예비후보 “월판선 논현역 급행열차 정차 추진”

by이종일 기자
2022.04.28 15:52:27

이병래 남동구청장 예비후보 공약 발표

이병래 남동구청장 예비후보.


[인천=이데일리 이종일 기자] 이병래(59·전 인천시의원) 더불어민주당 인천 남동구청장 예비후보는 28일 “월곶판교선(인천 송도역~성남 판교신도시)의 차질없는 추진과 논현역 급행열차 정차를 시행하겠다”고 밝혔다.

이 예비후보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월곶판교선 급행열차를 이용하면 지하철이나 버스로 2시간 가까이 걸리는 구간이 30분대로 단축된다”며 이같은 공약을 발표했다.



그는 “월판선은 그간 동서축 노선에 꼬리표처럼 붙어 있던 저수요·저경제성이라는 불명예를 한 방에 날려줄 것으로 기대된다”며 “남동구 주민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게 월판선 논현역 급행 정차를 반드시 실현하겠다”고 강조했다.

송도역에서 출발해 연수역, 논현역 등을 거쳐 판교신도시까지 가는 월곶판교선은 지난해 4월 착공했고 2026년 완공 예정이다. 인천 구간에서 월판선 급행열차는 송도역에만 정차하는 것으로 계획됐으나 이 예비후보는 논현역까지 포함하는 것을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