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박웃음’ 이정현 “소상공인과 가장 가까운 이웃 되겠다”

by김성곤 기자
2016.08.23 18:59:20

23일 소상공인연합회 간담회 “소상공인 문제 해결 위해 국회 차원서 노력”

이정현 새누리당 대표가 23일 오후 서울 신대방동 소상공인연합회를 방문한 자리에서 최승재 소상공인연합회 회장과 함께 취임 축하 케이크를 자르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이데일리 김성곤 기자] 이정현 새누리당 대표는 23일 “저는 어떻게 보면 소상공인들의 가장 가까운 이웃”이라고 말했다.

이 대표는 이날 오후 서울 동작구 신대방동 소상공인연합회를 방문한 자리에서 “과거 소상공인연합회를 만들 때 지하식당에서 막걸리를 마시면서 대화를 나눌 때 같이 늘 이야기를 해왔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대표는 과거 현역 의원 시절 소상공인연합회의 애로사항을 적극 챙겨왔던 만큼 이날 간담회는 화기애애한 분위기에서 치러졌다. 특히 소상공인연합회는 이 대표의 당 대표 취임 축하선물로 축하 케이크, 빨간 넥타이, 이 대표의 얼굴이 들어간 쿠키, 사진액자, 꽃다발 등을 선물했고 이 대표는 반가움에 함박웃음을 터뜨렸다. 이 대표는 취임 이후 외부단체와의 첫 간담회를 소상공인연합회로 잡은 것도 그동안의 각별한 인연 때문이다.

이 대표는 “가족, 친구, 후배 등 제 주변의 모든 사람들이 99.99%가 다 소상공인”이라면서 “국회 차원에서 소상공인들의 문제를 해결하는데 법안이든 정책이든 예산이든 큰 틀에서 말씀해주시면 고맙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