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KPS, 코로나19 대응 유공표창 수상

by문승관 기자
2021.04.20 16:58:16

[이데일리 문승관 기자] 발·송전설비 정비 전문회사인 한전KPS는 ‘2021년 코로나19 대응 유공 표창’에서 코로나19 재난 극복 동참과 상생을 통한 사회적 가치구현 노력을 인정받아 행정안전부 장관표창을 받았다고 밝혔다.

한전KPS는 코로나19가 전국적으로 확산하기 시작한 지난해 상반기부터 코로나19 극복과 지역확산 저지를 위해 광주·전남지역 공기업으로는 유일하게 자체교육시설인 인재개발원을 국가급 임시검사와 생활치료센터로 무상 지원했다.



지난해 상반기는 빠른 속도로 지역사회 감염이 확산하고 해외입국자 격리가 필요한 시점에서 선제적 대응을 위해 대규모의 병상과 치료센터가 시급했다. 이에 한전KPS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나주 인재개발원을 생활치료센터로 제공해 광주·전남지역의 코로나 방역에 나섰다. 한전KPS는 격리숙소 87실은 물론, 운영자 숙소 6실과 상황실, 사무실용 강의실과 같은 인재개발원 시설, 정서안정용 도서 등을 제공했다. 지난해 4월1일부터 올해 3월 31일까지 세 차례에 걸쳐 1406명의 해외입국자와 코로나19 환자가 한전KPS의 생활치료센터를 이용했다.

한전KPS 관계자는 “코로나19가 종식되는 그날까지 국가적 재난 극복에 동참함은 물론 지역사회와의 상생협력을 통해 사회적 가치구현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