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 독일에서도 테러 준비했나? 연루 용의자 검거

by뉴스속보팀 기자
2015.11.27 20:03:00

26일 체포한 용의자 2명
IS 연계된 정황 포착한 것으로 알려져

[이데일리 뉴스속보팀] 독일 경찰이 체포한 테러용의자 2명이 ‘이슬람국가’(IS)와 연계돼 있으며 독일의 공항에 테러를 준비하려 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27일 독일의 일간지 타게스슈피겔이 독일 안보당국의 소식통을 인용한 보도에서 경찰 특수부대가 전날 저녁 붙잡은 28세와 46세의 남성은 각기 시리아와 튀니지 출신으로서 IS와 연계가 되어 있고 독일 중서부 도르트문트에서 테러 공격을 실행할 가능성이 있었다는 것.



베를린 경찰은 전날 검거 사실을 공개하면서 ‘국가를 위험에 빠뜨릴 심각한 폭력 행위’를 준비한 이슬람주의 용의자 2명을 체포했다고 밝힌 바 있다.

한편 독일 경찰은 지난 14일 프랑스 파리 테러 이후 도르트문트에 대한 공격이 준비되고 있다는 제보에 따라 테러용의자 2명을 검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