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감정평가사협회, 강원도 산불 피해 복구 성금 전달

by박민 기자
2019.04.23 17:51:09

한국감정평가사협회가 23일 강원도 대형 산불로 인해 피해를 입은 지역과 이재민을 돕기 위해 6076만원의 성금을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전달했다. (왼쪽부터) 최재봉 희망브리지 재해구호협회 팀장, 송필호 회장, 김순구 한국감정평가사협회 회장, 송계주 선임부회장, 이용희 비서·조정실장 등이 성금 전달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한국감정평가사협회 제공)
[이데일리 박민 기자] 한국감정평가사협회는 23일 강원도 대형 산불로 인해 피해를 입은 지역과 이재민을 돕기 위해 6076만원의 성금을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기부금은 협회, 감정평가업계 및 한국부동산연구원의 자발적인 모금활동으로 조성됐다. 강원도 일대 피해지역의 복구와 이재민의 삶의 터전을 재건하는데 사용될 예정이다.



협회는 성금 이외에도 피해 실태조사, 피해액·복구액 조사·평가 등 정부·지방자치단체의 요청을 받아 감정평가사의 재능기부을 적극 협조할 계획이다..

김순구 협회장은 “대형산불로 인해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강원도 지역 주민에게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면서 “감정평가업계의 마음을 담은 성금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어 피해복구가 조속히 이뤄지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