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산업진흥원-정보통신산업진흥원, 데이터·AI 경제 활성화 협약 체결

by이재운 기자
2019.01.24 15:00:21

김창용(왼쪽)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 원장과 민기영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 원장이 24일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에서 데이터 경제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
[이데일리 이재운 기자]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Kdata)과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이 데이터와 인공지능(AI) 경제 활성화를 위해 손을 잡았다.

Kdata는 24일 데이터산업진흥원 회의실에서 ‘데이터·AI 경제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 기관은 이번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4차 산업혁명 성공을 위해 필수적인 양질의 데이터 시장형성, 고도의 인공지능 기술 확보, 데이터와 인공지능 간 유기적인 융합을 추진한다. 정부가 최근 발표한 데이터·AI경제 활성화 5개년 계획 달성을 위한 활동의 일환이다.



구체적으로 보면 △데이터·AI 기반의 혁신성장동력 창출을 위한 업무 △원활한 데이터 유통기반과 AI 활용 촉진을 위한 업무 △기업간 AI 학습 데이터 거래활성화를 위한 업무 △데이터·AI 전문인력 육성을 위한 업무 등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Kdata는 이번 협약을 통해 ICT(정보통신기술)융합을 통한 신산업 육성을 지원하는 NIPA와 함께 산업 전반에 데이터 가치사슬(구축·유통·활용)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또 데이터 기반으로 AI 기술을 활용하는 인프라를 구축해 새로운 성장동력을 만들고, 데이터와 AI가 전 산업의 혁신성장을 가속화할 수 있도록 양 기관이 협력한다는 입장이다.

민기영 Kdata 원장은 “데이터는 4차산업혁명의 핵심자원이자 필수적인 생산요소”라며 “데이터와 AI가 전 산업에 활력을 불어 넣을 수 있도록 양 기관이 협력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