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진자 방문' 마포서 민원실 폐쇄…직원 10여명 격리

by이용성 기자
2021.01.22 17:45:10

마포경찰서, 22일 민원실 폐쇄

[이데일리 이용성 기자] 서울 마포경찰서 민원실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다녀간 사실이 뒤늦게 알려지면서 민원실이 폐쇄됐다.

(사진=이데일리DB)
경찰 등에 따르면 마포경찰서는 22일 오전 11시쯤 보건소로부터 ‘지난 15일 오후 4시쯤 민원실을 방문한 민원인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라는 내용을 전달받고 즉시 민원실을 폐쇄했다.



경찰은 당시 근무했던 민원실 직원 등 10여명에게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받도록 안내하고 이들을 격리시켰다. 당시 직원과 민원인 모두 마스크를 착용했던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이들의 코로나19 검사 결과를 토대로 민원실 업무 재개 시점을 결정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