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 코로나19 백신 접종 ′순탄′…대상자 중 33% 완료

by정재훈 기자
2021.03.04 14:51:46

[포천=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포천시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이 순조롭게 진행중이다.

경기 포천시는 요양병원·시설 종사자와 입원 환자를 대상 코로나19 1차 백신 접종률이 33%를 넘어 순조롭게 진행중이라고 4일 밝혔다.

백신 접종.(사진=포천시 제공)
이번 1차 백신 접종 대상자는 요양병원·시설 49개소(요양병원 6개소, 요양시설 43개소)의 65세 미만 입원·입소자 및 종사자 1362명이 대상이며 시는 지난달 26일 접종을 시작해 3일 기준 460명이 접종을 마쳤다.



코로나19 백신 접종 후 이상 반응으로 접수된 사례는 총 11건으로 모두 접종 후 흔히 나타날 수 있는 두통, 발열, 근육통 등 경증 사례였으며 모두 특별한 처치 없이 증상이 소실된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시는 찾아가는 방문접종 및 병원 자체접종 등으로 이뤄지고 있으며 3월 31일 내로 접종을 마무리하고 4~5월에 추가 접종할 예정이다.

시는 백신 이상 반응에 대비해 30분간 접종자의 상태를 살피고 119구급차를 대기하는 등 응급상황 발생을 철저히 대응하고 있다. 또 접종 후 7일간 매일 접종자의 상태를 모니터링하며 사후 관리에 힘쓰고 있다.

박윤국 시장은 “집단 면역이라는 종착점을 향해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며 “순차적으로 접종을 진행하고 있으니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와 동참을 부탁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