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정지나 기자
2023.11.27 23:42:20
[이데일리 정지나 기자] 전자상거래 소프트웨어 업체 쇼피파이(SHOP)가 블랙 프라이데이 연휴 매출 호조에 힘입어 27일(현지시간) 주가가 상승세를 보였다.
이날 개장전 거래에서 쇼피파이의 주가는 3.48% 상승한 72.80달러를 기록하며 지난해 4월 5일 이후 가장 높은 가격으로 개장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할리 핀켈스테인 쇼피파이 대표는 “쇼피파이 판매자들을 위한 또 하나의 서사적이고 기록적인 블랙 프라이데이였다”고 말했다.
쇼피파이는 블랙 프라이데이에 자사 판매자의 전 세계 매출이 전년 대비 22% 증가한 41억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한편 데이터 분석업체 어도비애널리틱스는 소비자들이 블랙 프라이데이인 24일 온라인에서 전년 대비 7.5% 증가한 98억달러를 지출했다고 발표했다.
블랙 프라이데이 다음주 월요일인 사이버먼데이 매출은 전년 대비 6.1% 증가한 120억달러로 미국 이커머스 쇼핑 사상 최대 규모를 경신할 것으로 예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