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이것은 TV인가 극장인가" 삼성 야심작 스마트TV

by최영지 기자
2022.03.31 16:31:12

"TV, 보는 제품에서 즐기는 제품으로 개념 바뀔 것"
'스마트 싱스 내장' 스마트TV로 기기 제어 가능
TV 조작만으로 조명, 무풍에어컨, 프로젝터 등 작동
삼성 딜라이트서 '네오 QLED TV 신제품' 체험행사

스마트TV 내 스마트싱스가 내장돼 TV에서 프로젝터, 공기청정기 등 가전제품 조작이 가능하다.
[이데일리 최영지 기자] “스마트 TV에 IoT(사물인터넷) 스마트허브가 내장돼 TV 조작만으로도 가전제품 등 다른 기기 제어가 가능해진 게 특징입니다.”

31일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홍보관 딜라이트. 모습을 드러낸 네오 QLED·마이크로 LED 등 올해 삼성전자 TV 신제품 중 가장 많은 스포트라이트를 받은 건 스마트싱스가 내장돼 집안의 다양한 기기들을 연결·제어하는 스마트TV였다. 스마트싱스는 삼성전자 사물인터넷(IoT) 솔루션이다. TV 화면에서 연결 가능한 프로젝터, 조명 등 기기의 위치를 지도 형태로 확인, 프로젝터 ‘더 프리미어’로 영화를 즐길 땐 TV 조작만으로 커튼이 닫히고 조명을 어둡게 조절할 수 있다. 또 공기청정기 ‘비스포크 큐브 에어’는 무풍모드로 전환, 영화를 즐길 수 있는 최적의 환경을 조성했다. 동시에 로젝터와 롤러블 스크린이 작동되자, 마치 ‘내가 영화관에 앉아 있나’ 할 정도로의 웅장함이 느껴졌다.

한종희 삼성전자 DX부문장(부회장)이 전날(30일) ‘언박스 앤 디스커버(Unbox & Discover)’ 행사에서 강조한 것처럼 2022년 TV 신제품에는 기술개발뿐 아니라 사용자 요구를 충족하기 위한 기능이 녹아 있었다. 한 부회장은 당시 행사에서 “TV는 이제 보는(Watch) 제품에서 즐기는(Do) 제품으로 개념이 바뀔 것”이라며 “게임 콘솔·가상의 놀이 공간·가정 내 기기들을 제어해 주는 허브 등으로 진화해 새로운 사용자 경험 시대의 청사진을 제시할 것”이라고 했었다.

삼성 스마트 TV의 업그레이드된 유저 인터페이스를 소개하는 모습.




다채로운 사용자 경험을 지원하기 위해 삼성 스마트 TV의 유저 인터페이스도 업그레이드됐다. 머신러닝 기능을 통해 사용자 선호도 분석이 가능해져 스트리밍 플랫폼에서 영화, 드라마, 예능, 뉴스, 스포츠 등 콘텐츠를 한눈에 볼 수 있다. ‘삼성 헬스’ 기능은 TV와 스마트폰의 연동으로 트레이너 콘텐츠를 이용함과 동시에 본인이 운동하는 모습을 촬영해 확인할 수 있다. 갤럭시 워치로 심박 수와 칼로리 소모량도 측정도 가능하다. ‘게이밍 허브’는 원하는 게임을 즐길 수 있는 스트리밍 서비스와 최신 게임을 찾을 수 있는 디스커버리 기능을 제공한다. 사용자는 별도 다운로드·저장 없이 게임을 즐길 수 있다.

자동 회전 스탠드에 라이프스타일 TV가 탑재돼 화면이 세로형으로 전환되는 모습.
2022 네오 QLED 8K.


삼성 독자기술인 네오 퀀텀 프로세서가 탑재된 2022년형 네오 QLED의 모습도 직접 볼 수 있었다. 명암비 강화·AI 컴포트 최적화 등 새로운 화질 기술과 더 풍성해진 사운드 시스템을 구현해 이전 제품보다 더욱 선명하고 입체감 있는 화면과 깊이 있는 사운드의 발전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었다. 2022년형 QLED TV 전 모델은 업계 최초로 팬톤 컬러 검증도 받아, 팬톤 컬러 표준의 2000여 개 색상과 피부 톤을 표현하는 110가지 색상을 정확하게 표현해 생생한 화질을 구현할 수 있다. 마이크로 LED TV의 경우 110형에 이어 기술혁신을 기반으로 한 89형 제품이 전시됐다.

더 프레임·더 세리프·더 세로 등 라이프스타일TV의 모습도 눈에 띄었다. 자동 회전 스탠드를 이용할 경우 화면이 가로에서 세로로 전환돼 콘텐츠 앱 사용에 더욱 용이해졌다. 모든 라이프스타일 TV 라인업에는 빛 반사를 줄여 밝은 조명에도 선명한 화질을 지원하는 ‘매트 디스플레이’가 적용됐다. 출시 전부터 예약판매에서 완판을 기록하며 흥행에 성공했다는 평가를 받는 포터블 스크린인 ‘더 프리스타일’과 이를 휴대할 수 있는 액세서리도 전시돼 있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TV 기술 개발뿐 아니라 고객의 요구를 충족하고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기능을 개선했다”고 설명했다.

포터블 스크린 ‘더 프리스타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