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 모바일 신작 ‘시노앨리스’ 사전예약 실시

by노재웅 기자
2019.05.09 15:48:58

시노앨리스. 넥슨 제공
[이데일리 노재웅 기자] ‘앨리스’, ‘신데렐라’ 등 동화 속 주인공의 이야기를 재해석한 다크 판타지 RPG(역할수행게임) ‘시노앨리스’가 함께 모험을 떠날 이용자를 찾는다.

넥슨은 신작 모바일게임 ‘시노앨리스’의 글로벌 사전예약을 시작하고, 광고영상 및 게임 내 배경음악을 처음 공개했다고 9일 밝혔다.

일본 유명 개발사 스퀘어에닉스가 개발한 시노앨리스는 동서양을 아우르는 다양한 동화 속 주인공의 이야기를 요코오 타로 디렉터의 독특한 세계관과 특유의 감성으로 재해석한 다크 판타지 RPG다.



앞서 일본에 출시된 시노앨리스는 매력적인 일러스트와 완성도 높은 스토리로 일본 애플 앱스토어 최고 매출 1위를 단숨에 석권하고 누적 이용자수 400만명 이상을 기록했다. 현재까지 앱마켓 순위 상위권을 유지하며 인기리에 서비스 중이다.

시노앨리스 사전예약은 전용 페이지와 모바일 앱 넥슨플레이에서 참여할 수 있다. 넥슨은 올 6월 시노앨리스의 국내 및 글로벌(일본, 중국, 홍콩, 대만, 마카오 제외) 정식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넥슨은 사전예약 페이지에 캐릭터 및 세계관 소개 영상과 함께 ‘앨리스’, ‘신데렐라’, ‘빨간모자’의 이야기를 재해석한 광고 영상 3편과 시노앨리스 게임 내 배경음악 8종도 처음 선보였다.

시노앨리스의 배경음악은 작품성과 대중성을 인정받아 일본 현지에서 앨범으로도 발매돼 오리콘 데일리 앨범 차트 7위에 올랐다. 시노앨리스의 배경음악을 작곡한 오카베 케이이치는 요코오 타로 디렉터와 함께 작업한 글로벌 흥행작 ‘니어 : 오토마타’로 북미 최대 게임 시상식 ‘더 게임 어워즈 2017’에서 최고 음악상을 수상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