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ET 공모 카운트다운…공모주 많이 받는 방법은?

by이혜라 기자
2021.04.21 17:35:30

개인 투자자 일반청약 28~29일
"한 주 더?" 청약 가능한 모든 계좌 신청
구주매출 비중, 기업가치 평가 필요

21일 이데일리TV 빅머니1부 ‘뉴스 in 이슈’ 방송.
[이데일리TV 이혜라 기자] SK아이이테크놀로지(SKIET)가 본격 IPO(기업공개) 절차에 들어간다.

21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SKIET는 22일부터 이틀간 기업공개를 위한 기관 수요예측에 나선다. 이번 수요예측을 바탕으로 공모가가 확정되면 개인 투자자들은 오는 28~29일 양일간 일반 청약에 나설 수 있다.

SKIET는 2019년 SK이노베이션에서 배터리 분리막 사업부문이 물적분할되면서 설립됐다.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 있는 ‘습식 분리막’ 제조 기술을 확보하고 있으며 2차전지 시장 성장에 따라 주목도가 높아지고 있다.

이번 IPO를 통해 공모된 자금은 생산 능력 확대에 사용될 것으로 관측된다. 앞서 SKIET는 1조1300억원 가량을 투입해 폴란드 3, 4공장을 증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에도 일반 청약에 모든 청약자에게 동등한 배정 기회를 주는 ‘균등배정 방식’이 적용된다. 중복청약도 가능하다. 1주라도 많이 확보하기 위해서는 청약이 가능한 모든 증권사 계좌를 통해 청약하는 전략이 유효하다.

다만 SKIET가 기존 최대주주가 보유하고 있던 주식을 파는 ‘구주매출’ 비중이 높다는 점, 기업가치 등은 유의해야 한다.

이데일리TV 빅머니1부 ‘뉴스 in 이슈’ 에서는 SKIET IPO와 관련해 전반적인 사항을 살펴봤다.

‘상반기 최대어 IPO’로 평가되는 SKIET 공모 진행?

- SKIET, 리튬이온배터리 분리막 제조업체



- 공모자금, 생산설비 증설에 사용 예정

- 첫날 따상시 단숨에 ‘코스피 20위’ 진입 예상

SK아이이테크놀로지 공모 현황.
2차전지주 최근 분위기는 괜찮지?

- LG-SK 합의 이후 관심 재차 증가

-LG화학(051910), SK이노베이션(096770), 삼성SDI(006400) 등

증권사 2차전지주 분석.
공모 전략 및 주의할 점은?

- “마지막 중복청약 공략” 균등배정 활용

- 구주매출 비중 60%…신주발행보다 많아

- 기업 가치 평가 필요…전고체배터리 성장 염두에 둬야

SKIET 청약, 얼마나 필요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