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림스토리뮤직, 오디오 입체음향 웹툰에 접목한 녹음 시스템 특허 등록
by이윤정 기자
2022.10.26 16:30:06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웹툰·무빙웹툰 전문제작사 드림픽쳐스21의 계열사 드림스토리뮤직은 오디오 입체음향을 웹툰에 접목한 녹음 시스템에 관한 특허를 등록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특허 등록은 출원 이후 3개월 이내 등록된 이례적 결정으로 그만큼 신기술과 혁신성을 인정받은 방증하는 것이라 볼 수 있다. 특허 등록을 계기로 드림스토리뮤직은 글로벌 오디오 콘텐츠 시장의 성장세에 힘입어 웹툰 및 웹소설의 지적 재산권을 기반으로 한 오디오 웹툰, 오디오 드라마 등 자체 오디오 콘텐츠 제작을 극대화할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특허 등록을 통해 360도 서라운드 입체음향 기술을 접목하여 본격적인 제작과 마케팅에 돌입할 것이라고 전했다. 성우, 음악, 효과음향을 더한 무빙 웹툰 및 시각적 요소를 제외한 오디오 웹툰 제작에 활용하여 기존 웹툰 독자들에게 마치 영화를 보는 듯한 생동감 있는 경험을 선사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를 걸고 있다.
김일권 드림픽쳐스21 대표는 “오디오 입체음향을 웹툰에 접목한 녹음 시스템을 통해 단순 시각적 이미지만을 제공하던 종래의 웹툰 사업에 입체음향으로 청각적 이미지를 부가함으로써 한 단계 고차원적인 예술 콘텐츠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하는 웹툰 제작자들의 니즈를 반영하고자 한다”라며 “앞으로의 무빙 웹툰 음향 제작 및 녹음뿐 아니라 영화, OST 등 다양한 음향 사업 진출에서도 드림스토리뮤직의 큰 성장을 기대한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