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근길 뉴스]조수용·박지윤 "열애, 금시초문" 2년 만에 비공개 결혼

by박지혜 기자
2019.04.22 17:00:00

[이데일리 박지혜 기자] 이데일리가 오늘 하루의 주요 이슈를 모아 [퇴근길 뉴스]로 독자들을 찾아갑니다. 정치, 경제, 사회, 문화, 스포츠 등 퇴근길에 가볍게 읽을 수 있는 세상 소식을 매일 오후 5시에 배달합니다. [편집자주]

조수용 카카오 공동 대표와 가수 박지윤이 결혼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습니다. 카카오 측은 조수용 대표와 박지윤이 지난달 가족, 친지, 가까운 지인들만 모시고 비공개 결혼식을 올렸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두 사람은 2017년 5월에 열애설에 휩싸였으나 “금시초문”, “사실무근”이라며 부인한 바 있습니다. 박지윤은 조 대표가 설립한 주식회사 제이오에이치(JOH)의 팟캐스트인 ‘B캐스트’ MC를 맡아 고정 패널인 조 대표와 호흡을 맞췄습니다. 박지윤은 1993년 잡지 모델 데뷔 이후 1999년 가수로 정식 데뷔, ‘성인식’ 등 여러 히트곡을 냈고 2016년 소속사를 떠나 1인 기획사를 세웠습니다. 조 대표는 2003년 네이버 창립 초기 멤버로 카카오 브랜드 디자인총괄 부사장과 공동브랜드센터 센터장을 지낸 뒤 지난해 3월 공동대표에 선임됐습니다.

가수 박지윤(왼쪽)과 조수용 카카오 공동 대표 (사진=SNS)
가수 남태현과 장재인이 열애를 인정했습니다. 남태현과 장재인 측은 “두 사람이 tvN 프로그램 ‘작업실’ 촬영 과정을 통해 음악과 정서적 교감을 나눠왔다. 그 중에 장재인과 남태현이 프로그램 작업실 안에서 나누었던 정서와 음악적 교감이 좋은 감정으로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두 사람이 출연하는 ‘작업실’은 5월 1일 첫 방송을 앞두고 있습니다. 남태현은 ‘작업실’ 선공개 영상에서 장재인과 술잔을 기울이며 “난 누나가 좋아, 여기서 제일”이라고 말하는 등 호감을 나타내 눈길을 끌었습니다. 그룹 ‘위너’로 데뷔한 남태현은 2016년 그룹 탈퇴 후 밴드 사우스 클럽을 결성했고 엠넷(Mnet) ‘슈퍼스타K2’ 출신 장재인은 심사위원이었던 윤종신 소속사에 둥지를 틀고 솔로 가수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가수 남태현(위)과 장재인 (사진=tvN ‘작업실’ 선공개 영상 캡처)
작가 이외수와 전영자 부부가 이혼이 아닌 졸혼으로 결별을 선언했습니다. 22일 ‘우먼센스’ 5월호에 따르면 이외수 부부는 결혼 44년 만에 지난해 말부터 별거에 들어갔습니다. 현재 이외수 작가는 강원도 화천에, 아내 전영자 씨는 춘천에 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전영자 씨는 인터뷰에서 “건강이 나빠지면서 여러 생각이 들었다. 남편이 이혼을 원치 않아 졸혼으로 합의했다”며 “지금이라도 내 인생을 찾고 싶었다. 잘 해낼 수 있을지 걱정이 되지만 마음은 편안하다”고 말했습니다. 전 씨는 “내 인생의 스승이 이외수다. 나를 달구고 깨뜨리고 부쉈던 사람이다. 그를 존경하는 마음은 변함없다”고 덧붙였습니다. 전 씨는 미스 강원 출신으로 1976년 이외수와 결혼했고, 슬하에 2남을 두고 있습니다.

이외수·전영자 부부 (사진=KBS 2TV ‘살림남’ 방송 캡처)
조국 수석은 고위공직자 범죄수사처가 판사, 검사, 경무관급 이상 경찰에 대해서만 수사권과 기소권을 모두 갖게 한 여야 4당 합의에 대해 찬성한다고 밝혔습니다. 조 수석은 이날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공수처에 기소권을 줘서는 안 된다는 바른미래당과 민주평화당의 입장을 무시할 수 없고, 선거법과 검·경 수사권 조정 등 다른 과제의 실현도 고려해야 한다”면서 아쉽지만 찬성하는 이유를 설명했습니다. 또 조 수석은 공수처가 각 부처 장·차관, 국회의원 등에 대해서는 기소권을 갖지 못해 문재인 대통령의 공약과는 차이가 있지만 첫 발걸음을 내딛는 것이 의미가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조 수석은 “내일 각 당 의원총회에서 추인이 이뤄져 2020년 초에는 공수처가 정식 출범할 수 있길 고대한다”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