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함정선 기자
2021.09.13 22:10:44
흩어진 계열사 효율적 운용 위해 신사옥 인수 고려
종로 랜드마크인 '종로타워' 대상
[이데일리 함정선 기자] SK그룹이 흩어져 있는 계열사를 보다 효율적으로 운용하기 위한 방안 중 하나로 새로운 사옥 인수를 검토 중이다. 인수 검토 대상은 서울 종로구 공평동에 있는 ‘종로타워’인 것으로 알려졌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SK그룹은 14일 상장을 앞둔 SK리츠를 통해 종로타워 인수를 타진 중이다. 애초 업계에서는 SK그룹이 임차를 통해 종로타워에 일부 계열사를 입주할 수 있다는 얘기가 나오기도 했다.
종로타워는 지하 6층, 지상 33층, 연 면적 6만652 ㎡로 지난 1999년 완공됐으며 종로의 ‘랜드마크’로 불린다. 현재 공유오피스인 ‘위워크’가 가장 많은 공간을 사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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