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동발전, 목재펠릿 발전소 부산물 활용한 토양개량제품 출시

by한광범 기자
2021.06.24 16:55:47

지자체·경상대 공동연구로 토양개량·작물생육 연구

한국남동발전이 24일 목재펠릿 발전소 부산물을 이용한 친환경 토양개량제품을 출시했다. (사진=남동발전)
[세종=이데일리 한광범 기자] 한국남동발전이 목재펠릿 연료 발전소의 발전 부산물을 친환경 토양개량제품으로 본격 출시한다.

남동발전은 24일 경북 성주 벽진농협 유기비료제조공장에서 부농, 케이디아그로 및 강원도농업기술원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목재펠릿 연소재를 활용한 친환경토양개량제품 출시 기념식을 가졌다.

이날 출시를 통해 향후 신재생에너지인 목재펠릿 연료 발전시 발생하는 부산물(숯)을 토양개량에 활용하고 작물생육에도 도움이 되는 새로운 형태의 친환경토양개량제 제품을 농가에 보급한다는 계획이다.

남동발전은 영동 1·2호기에 투입되는 목재팰릿 연료 중 약 1~2% 가량 불완전연소 형태로 배출되는 숯을 토양개량제 바이오차(작물 생육환경 개선 숯)와 유사하다고 보고 연구를 진행했다.



2019년 3월부터 강원도, 경상남도농업기술원, 경상국립대학교 등과 공동연구를 수행해 다양한 작물재배시험 등을 통해 토양개량·작물생육 우수성을 입증했다.

지난해 12월 발전부산물의 농업분야 재활용이 가능한 물질로 인정받는 절차인 농촌진흥청 비료공정규격을 등록했고 올해 3월 제품을 생산·판매할 수 있는 코엔바이오를 설립했다.

남동발전 관계자는 “이번에 출시된 바이오차 성분을 함유한 토양개량제를 통해 농업 분야 온실가스 감축뿐 아니라 유기농자재로도 많은 농가에서 사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강원도농업기술원 측도 “바이오차의 농업적 활용과 영농현장 기술보급으로 농업분야 온실가스 배출 감소는 물론 지속 가능한 농업을 위해 농촌진흥청과 함께 적극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