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해찬, 더민주 복당 신청서 제출

by박지혜 기자
2016.04.19 16:01:56

[이데일리 e뉴스 박지혜 기자] 제20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무소속으로 세종시에 당선, 7선 고지에 오른 이해찬 전 국무총리가 19일 더불어민주당 복당 신청서를 제출했다.

이 전 총리 측은 이날 오후 공식 트위터, 페이스북 등 SNS을 통해 “더불어민주당 중앙당에 이해찬 의원 복당원서와 세종시의원 등 징계 받은 당원들에 대한 철회요청서를 제출했다”며, “당헌당규상 탈당 후 1년이 지나지 않은 자의 복당은 당무위원회 의결로 결정된다. 당무위 소집은 당대표가 한다”라고 밝혔다.



이 글과 함께 올린 사진에는 ‘이해찬 의원 복당원서, 당원 징계철회요청서’가 담긴 봉투를 더불어민주당에 제출하는 모습이 담겼다.

이해찬 (사진=연합뉴스)
친노 진영의 좌장격인 이 전 총리는 지난 공천 과정에서 더민주 김종인 비상대책위 대표가 정무적 판단을 이유로 공천에서 배제, 탈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