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라코퍼레이션, 협력사 권익보호·상생협력 위해 적극 노력

by장구슬 기자
2020.06.25 16:10:36

[이데일리 장구슬 기자] ㈜유라코퍼레이션(대표이사 엄대열)은 지난 24일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열린 ‘제14회 국가지속가능경영 우수기업’에서 기업윤리 부문으로 공정거래위원회 위원장상을 수상했다.

지난해 열린 유라코퍼레이션 ‘상생 협력회’ 총회 모습.(사진=유라코퍼레이션)
유라코퍼레이션은 자동차의 배선시스템인 와이어링 하네스와 ICU 등의 각종 전장 제어모듈을 설계 개발하는 자동차 전장부품 전문기업으로 2015년부터 공정거래협약평가에 참여하여 협력업체와 거래 시 현금 지급 확대, 표준계약서 사용 등 협력사의 권익보호와 상생협력을 위해 적극 노력하고 있다.

협력사가 운용자금을 대출받을 때 금리를 할인받아 재무적 부담을 경감할 수 있도록 상생협력펀드 120억 원을 조성 운영해 ‘19년 12월 기준 23개 협력사가 활용한 바 있으며 협력사 애로사항 및 신속한 분쟁조정을 위해 사이버 감사실을 운영하고 있다. 당사 임직원 및 협력사 임직원을 대상으로 공정거래 교육을 강화해 하도급법 위반을 사전에 예방하는 등 자정과 개선 노력을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



완성차사를 정점으로 수많은 부품사들이 피라미드 형태로 수직계열화 돼 있는 자동차 산업 생태계 특성상 유라코퍼레이션은 완성차사와 250여 개의 2차 협력사 간의 매개역할을 담당하며 상생협력 및 동반성장 구조를 구축하는 데 앞장서 왔다.

이러한 동반성장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2017, 2018년 2년 연속 공정거래협약 최우수 기업으로 선정된 바 있으며 2017년에는 중견기업인의 날 금탑산업훈장을 수훈하기도 했다. 앞으로도 유라코퍼레이션은 ’투명과 원칙‘에 의한 윤리경영과 협력사와의 상생협력 체제를 더욱 강화하는 한편, 미래자동차 핵심기술 개발에 박차를 가하여 한국 자동차산업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