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오전까지 구름끼다 전국 맑음…큰 일교차 주의

by최정훈 기자
2019.09.17 18:00:00

16일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광교호수공원에 활짝 핀 코스모스가 파란 가을 하늘과 어우러져 있다.(사진=연합뉴스)
[이데일리 최정훈 기자] 수요일인 18일은 오전까지 구름이 끼겠으나 전국이 맑겠다.

기상청은 내일(18일) 중국 북부지방에서 남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으로 오전까지 높은 구름이 많이 끼겠지만 오후부터 전국이 맑겠다고 예측했다.

기상청은 “남동진하는 고기압에 의해 동해성에서 동풍이 유입되면서 밤부터 강원 영동과 경북 동해안에는 비가 오는 곳도 있겠다”고 설명했다.



18일 낮 최고기온은 대구 창원 29도 광주 부산 28도 서울 26도 등으로 낮 기온이 평년(24~28도)와 비슷하겠다. 다만 내륙을 중심으로 낮에 햇볕에 의한 지표면 가열로 기온이 올라가고 밤에는 지표면 냉각으로 기온이 떨어져 일교차가 크겠다.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18도 △인천 19도 △춘천 14도 △강릉 19도 △대전 17도 △대구 17도 △부산 19도 △전주 18도 △광주 18도 △제주 21도, 낮 최고기온은 △서울 26도 △인천 24도 △춘천 28도 △강릉 27도 △대전 27도 △대구 29도 △부산 28도 △전주 28도 △광주 28도 △제주 26도로 예상된다.

이어 18일에는 아침까지 강원 산지와 내륙을 중심으로 가시거리 1km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고 대부분 해안과 제주도에 바람이 30~45km/h(9~13m/s)로 강한 바람이 부는 곳이 있겠다. 내륙에서도 20~30km/h(5~9m/s)로 약간 강하게 부는 곳이 있어 시설물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