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김현아 기자
2016.03.24 17:11:54
라인, 페이스북, 트위터 무제한 사용
1개월 500엔으로 라인 무제한
NTT도코모 통신회선 활용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네이버(035420)의 자회사 라인이 일본에서 올해 여름 ‘라인 모바일’이라는 이름으로 가상이동통신망사업(MVNO)에 진출한다.
라인주식회사는 24일 ‘라인 컨퍼런스 도쿄 2016’을 개최하고, 앞으로의 사업 전략과 5주년을 기념하며 새로운 기업 비전을 공개했다.
라인, 페이스북, 트위터의 데이터 통신료를 무료화하는 ‘커뮤니케이션 자유’와 주식회사 NTT 도코모의 통신 회선을 이용한다.
또 사용자의 이용 상황에 따라 이용 요금이 선택할 수도 있다. 회사 측은 요금제 역시 사용자에 맞추어 합리적인 수준으로 책정할 예정이라 밝혔다.
우리나라에서 네이버는 MVNO(알뜰폰) 시장에 진출하지 않았지만, 일본에서는 자사의 콘텐츠 서비스와 데이터 요금을 묶은 형태로 이동통신 시장에 진출하는 셈이다.
라인 주식 회사는 24일 개최된 “라인 CONFERENCE TOKYO 2016”에서 올 여름, MVNO(가상 이동 통신 사업자)사업에 “라인 모바일” 로 진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