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권혜미 기자
2022.05.02 16:02:28
카메라 끈 A의원에 "얼굴 보여달라"며 비속어
[이데일리 권혜미 기자] 최강욱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당내 온라인 회의 중 한 의원에게 성희롱 발언을 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2일 헤럴드경제에 따르면 최 의원은 지난달 28일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 등을 논의하기 위해 동료 의원 및 당직자들과 함께 화상회의를 진행했다.
여기엔 같은 당 남성 의원 A씨의원과 복수의 여성 보좌진도 참여했다.
최 의원은 A의원이 카메라를 켜지 않자 “얼굴을 보여달라”고 했고, 이에 A의원은 “얼굴이 못생겨서요”라며 농담을 하고 넘어가려 했다.
하지만 최 의원은 거듭 얼굴을 보이라고 했고, 이 과정에서 A의원에게 비속어와 함께 성적인 행위를 하고 있는지 물은 것으로 전해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