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링크, 차세대 블록체인 플랫폼 공동 연구개발 추진

by이명철 기자
2017.06.21 15:19:37

동국대 블록체인 연구센터와 업무협약 체결

[이데일리 이명철 기자] 포스링크(056730)는 동국대 블록체인 연구센터와 ‘차세대 블록체인 플랫폼 공동연구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협약 체결을 통해 양측은 차세대 블록체인 플랫폼을 공동 연구개발할 계획이다. 포스링크는 블록체인 핵심기술·특허를 보유한 써트온을 인수하는 등 블록체인 기반 사업을 추진 중이다. 동국대 블록체인 연구센터는 국내 최초 블록체인 기술 발전과 핀테크, 블록체인 스타트업의 글로벌 허브센터를 목표로 설립됐다.



박성준 블록체인 연구센터 교수는 “비트코인으로 시작한 블록체인은 단순한 디지털 화폐기술을 넘어 4차 산업혁명의 연결고리인 핵심기술로 산업전반에 혁신을 불러일으킬 기술”이라며 “포스링크와 산학협력 협약을 통해 금융·비금융 분야부터 산업 전반에 다각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차세대 블록체인 플랫폼을 공동 연구개발할 것”이라고 말했다.

암호화폐 거래소는 비트코인·이더리움 등 암호화폐 가격 상승으로 거래량이 급증하지만 국내 거래소 중 일부 업체는 잦은 서버다운과 해킹에 취약하다는 게 회사 설명이다. 김승기 포스링크 ICBMS 그룹장은 “안정적이고 신뢰할 수 있는 시스템 구축을 통한 국내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를 준비하고 있다”며 “향후 베트남, 러시아 등 해외 암호화 거래소와 제휴해 해외송금 시장까지 진출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