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니언스, 클라우드 전문업체 '클라이온' 2대 주주 올라

by임유경 기자
2023.01.18 18:23:40

지분 27.23% 취득
클라우드 기반 디지털 전환 사업 시너지 기대

[이데일리 임유경 기자] 사이버 보안 전문업체 지니언스(263860)(대표 이동범)는 통합 클라우드 서비스 전문업체 클라이온의 지분 27.23%를 취득해 2대 주주에 올랐고 18일 밝혔다. 지니언스는 이날 클라이온의 주식 34만 5220주를 29억9997만 5460 원에 취득했다고 공시했다.

클라이온은 2021년 설립해 네이버클라우드, NHN클라우드, 아마존웹서비스(AWS)의 서비스 파트너 및 쿠버네티스 서비스 기업 인증(KCSP)을 획득하는 등 클라우드 사업 역량을 확보했다. 공공 클라우드 전환사업, 대형 클라우드관리사업(MSP)윈백, 클라우드 네이티브 전환, 스타트업 고객 확보 분야에서 사업 성과를 거뒀다.

지니언스와 클라이온이 클라우드 사업 확대를 위한 투자 및 업무 협약식을 체결했다.(사진=지니언스)
양사는 이번 투자 및 업무 제휴를 통해 클라우드 서비스 사업 역량 강화, 클라우드 향 솔루션 개발, 마케팅 전 부분을 포괄적으로 협력하게 된다.



지니언스는 이번 투자와 전략적 제휴로 클라우드 요소 기술 및 서비스 역량을 확보해 클라우드 시대에 대비하고 클라우드 네이티브 보안 경쟁력도 확고히 한다는 계획이다.

이동범 지니언스 대표는 “공공 클라우드 설계와 전환?운영 분야에서 경쟁력을 보유한 클라이온과 지니언스의 핵심 역량을 결합하면 고객에게 새로운 가치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니언스는 클라우드 서비스 영역에 대한 투자와 협업을 통해 차세대 성장동력을 확보하는데 데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박윤지 클라이온 대표는 “이번 투자와 전략적 제휴를 통해 클라이온의 하이브리드 & 멀티 클라우드 솔루션 기반 사업 확장과 기술 고도화에도 힘이 실렸다”며 “양사의 협력을 통해 고객의 디지털전환(DX)을 통한 사업역량을 강화하고 지니언스 고객 대상 DX 수요 발굴과 함께 지니언스의 클라우드 네이티브 보안 경쟁력 확보 지원 등 다양한 시너지를 창출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