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행안부 공공데이터 평가 2관왕.. 인센티브 8000만원 확보

by황영민 기자
2023.06.07 19:03:38

'데이터기반행정 실태점검 및 평가' 2년 연속
'공공데이터 제공 운영 실태평가' 4년연속 우수기관
빅데이터 포털 통해 공공데이터 시각화 정보 제공

수원시청.(사진=수원시)


[수원=이데일리 황영민 기자]수원특례시가 행정안전부의 공공데이터 관련 평가에서 2관왕을 차지, 8000만 원의 재정 인센티브를 확보했다. ‘공공데이터 제공 운영 실태평가’는 4년 연속, ‘데이터기반행정 실태점검 및 평가’에서는 2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면서다.

7일 경기 수원시에 따르면 행정안전부는 2018년부터 매년 중앙행정기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등 전국 570개 기관을 대상으로 공공데이터의 관리체계·개발·활용·품질 등을 평가해 우수기관을 선정하고, 상위 24개 기관에 재정인센티브 4000만 원을 수여한다.



2021년 시작된 ‘데이터기반행정 실태점검 및 평가’에는 올해 중앙행정기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등 전국 467개 기관을 대상으로 데이터기반행정 추진체계·공동활용·분석활용 등을 평가했고, 상위 24개 기관에 재정인센티브 4000만 원을 수여한다.

수원시는 ‘빅데이터 포털’을 운영하며 수원시의 다양한 공공데이터를 분석하고 시각화한 정보를 시민들에게 제공하는 등 데이터 기반 행정을 활성화한 것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수원시 관계자는 “데이터에 기반한 과학적 정책 추진으로 행정의 신뢰도를 높이겠다”며 “민간 수요가 높은 공공데이터를 지속해서 발굴하고 제공해 공공데이터 이용을 활성화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