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칠성-롯데마트-옥스팜, '깨끗한 물 나눔' 기부금 전달

by김범준 기자
2022.09.26 17:09:40

[이데일리 김범준 기자] 롯데칠성음료(005300)는 롯데마트와 함께 진행한 ‘환경을 사랑하는 작은 발걸음 캠페인’ 판매 수익금을 옥스팜 코리아에 전달했다고 26일 밝혔다.

지난 23일 서울 중구 옥스팜코리아 본사에서 열린 ‘환경을 사랑하는 작은 발걸음 캠페인’ 기부금 전달식에서 (왼쪽부터) 문효식 롯데칠성음료 신유통부문장, 지경영 옥스팜코리아 대표, 김태윤 롯데마트 가공식품부문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롯데칠성음료)
이번 캠페인은 양사가 지난 6월부터 8월까지 3개월간 진행한 친환경 콘셉트 사회공헌활동이다. 올해로 50주년을 맞은 세계 환경의 날(6월 5일)을 기념해 환경보호 의식을 고취하고 기후 위기로 깨끗한 물을 마실 수 없는 취약 계층을 돕기 위해 기획했다.



해당 기간 전국 롯데마트 점포에서 친환경 기획 제품 ‘RE:EARTH 패키지’를 포함해 ‘아이시스8.0’, ‘칠성사이다 플러스’ 등 음료 판매액 2%를 모아 총 2000만원의 기부금을 마련했다. 전달된 기부금은 옥스팜 코리아를 통해 기후변화 취약국인 방글라데시 식수위생 개선사업에 쓰일 계획이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많은 소비자가 참여한 이번 친환경 캠페인이 성공리에 마무리 되고 조성한 기부금이 기후변화 취약국의 식수위생 개선사업에 쓰여진다”며 “앞으로도 나눔 문화 확산에 앞장서는 등 진정성 있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실천에 힘을 쏟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