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유현욱 기자
2020.10.23 21:15:34
윤석헌 금감원장 "검찰서 무혐의 처분..내규 위반 징계 조치"
[이데일리 유현욱 기자] 대규모 환매중단 사태를 일으킨 라임·옵티머스 사건과 관련, 금융당국 책임론이 커지고 있다. 야당 의원들은 부실 감독으로 피해 규모를 키운 데 대해 책임을 지라고 십자포화를 날렸다.
강민국 국민의힘 의원은 23일 국회 정무위원회의 금융분야 종합 국정감사에서 “옵티머스가 3년 넘게 대국민 사기를 치는데 금융 당국에서 전혀 적발하지 못한 상황을 국민이 납득할 수 있겠느냐”고 지적했다.
또 “청와대 행정관으로 파견됐던 금융감독원 김모 전 팀장이 라임 사건 핵심 인물인 김봉현 전 스타모빌리티 회장으로부터 거액의 뇌물을 받았다”며 “금융시장에 썩은 내가 진동을 한다”고 날을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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