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3월 제조업 지표 대기… 국고채 금리, 일제히 하락[채권마감]

by유준하 기자
2024.04.01 16:36:46

3년물 금리, 3.1bp↓…30년물 금리, 3.2bp↓
외국인, 3·10년 국채선물 나란히 순매수
장 마감 후 미국 3월 제조업 PMI 발표

[이데일리 유준하 기자] 1일 국고채 시장은 강세로 마감했다. 국고채 금리가 일제히 하락한 가운데 장 마감 후에는 미국 3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발표된다. 채권 금리와 가격은 반대로 움직인다.

10년 국채선물 가격 5분봉 차트(자료=마켓포인트)
이날 채권시장에 따르면 고시 금리 기준 국고 2년물 금리는 전거래일 대비 3.1bp(1bp=0.01%포인트) 내린 3.337%에 거래를 마쳤다.

3년물은 전거래일 대비 3.1bp 내린 3.291%, 5년물은 2.8bp 내린 3.326%를 기록했다. 장기물을 살펴보면 10년물은 3.2bp 내린 3.381%를 기록했고 20년물은 3.6bp 하락한 3.356%, 30년물은 3.2bp 내린 3.281%로 마감했다.

국채선물 가격도 일제히 상승했다.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3년 국채선물은 전 거래일 대비 8틱 오른 104.86에, 10년 국채선물은 25틱 상승한 113.64로 마감했다. 30년 국채선물은 64틱 오른 132.44를 기록했다.



수급별로는 3년 국채선물에서 외국인 2226계약, 은행 1956계약 순매수를, 개인 171계약, 금융투자 3023계약, 투신 474계약, 연기금 104계약 순매도를 보였다.

10년 국채선물에선 외국인 5289계약, 연기금 183계약, 은행 629계약 순매수를, 투신 560계약, 개인 164계약, 금융투자 5611계약 등 순매도했다.

30년 국채선물은 외국인 20계약, 은행 47계약 순매수, 금융투자 67계약 순매도했다.

장 마감 후 오후 11시에는 미국 ISM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 지표가 발표되며 오는 2일 오전 7시50분에는 쿡 연준 이사의 발언이 예정됐다.

한편 이날 기업어음(CP) 91일물 금리는 전거래일과 같은 4.20%에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