탁현민, 1년4개월 만에 靑 의전비서관으로 승진 복귀

by김정현 기자
2020.05.26 16:45:08

靑, 국민소통실·시민사회실 비서관급 인사 예정
한정우 춘추관장, 홍보기획비서관 내정

탁현민 대통령 행사기획 자문위원이 청와대 의전비서관에 내정된 것으로 26일 알려졌다. (사진=연합뉴스)
[이데일리 김정현 기자] 탁현민 대통령 행사기획 자문위원이 비서관으로 승진해 청와대로 복귀한다.

청와대는 이 같은 내용의 비서관급 인사를 이르면 이번주 단행할 것으로 26일 알려졌다.

탁 위원은 청와대 의전비서관실 선임행정관으로 일하다 지난해 1월 사직했다. 그런데 1년 4개월 만에 비서관으로 승진해 복귀하는 것이다.



탁 위원은 문재인 정부가 출범한 2017년 5월부터 청와대 의전비서관실에서 일하면서 문 대통령이 참석하는 행사들을 기획했다. 청와대를 떠난 뒤에도 행사기획 자문위원으로 대통령이 참석하는 주요 행사를 기획해왔다.

이번 인사에는 국민소통실 소속 비서관과 시민사회실 비서관도 포함될 것으로 전해졌다.

정구철 홍보기획비서관 자리에 한정우 춘추관장이, 춘추관장에는 김재준 제1부속실 선임행정관이 내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시민사회실에서는 강문대 사회조정비서관과 정현곤 시민참여비서관이 청와대를 떠나는 것으로 전해졌다.

정구철 비서관은 개인적인 이유로 오래 전부터 사의를 표명해온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