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통위·KISA·이통사, 개인정보보호 캠페인 협약

by김유성 기자
2017.06.15 14:26:23

[이데일리 김유성 기자] 방송통신위원회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개인정보보호협회(‘OPA’), 이동통신 3사(SKT, KT, LGU+)는 15일 양재동 엘타워에서 ‘2017 이통사와 함께하는 개인정보보호 캠페인’ 협약식을 진행했다.

이번 협약식에는 방송통신위원회 이용자정책국장을 비롯해 KISA 개인정보보호본부장, OPA 부회장 및 이동통신 3사의 개인정보보호책임자(CPO)가 참석해 원활한 캠페인 진행을 위한 상호협력을 약속했다. 통신 분야의 개인정보보호를 위해 민·관이 함께 노력하기로 다짐했다.

이번 개인정보보호 캠페인은 전국 2만여 이동통신 판매점과 이동전화 이용자를 대상으로 이동전화를 가입할 때 주의해야 할 개인정보 관리 유형에 대해 중점 홍보할 예정이며, 8월 28일부터 9월 29일까지 한 달 동안 진행한다.



온·오프라인 판매점에서 이동전화 가입 시 주의해야할 개인정보 관리 유형으로는 오프라인 판매점에서 고객에게 가입신청서 원본을 돌려주지 않는 행위, 이통사 공식 온라인 가입신청 페이지 외의 페이지에서 불필요하게 개인정보를 요구하는 행위 등이 있다.

이번 캠페인을 통해 판매점에게는 개인정보 관리 수칙을 준수하도록 안내하고, 이용자에게는 안전한 유통망을 이용할 수 있도록 안내하여 이용자와 판매점이 함께 하는 개인정보보호 문화가 형성되도록 다양한 콘텐츠를 통한 홍보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사진 왼쪽부터 최윤정 방통위 개인정보보호윤리과장, 김재용 LG유플러스 담당, 정현철 KISA 개인정보보호본부장, 이민수 개인정보보호협회 부회장, 김재영 방통위 이용자정책국장, 안근 SK텔레콤 실장, 박환석 KT 담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