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이승현 기자
2021.04.20 15:31:14
유로 6d-파이널 인증 받아 배기가스 배출 기준 충족
경량 알루이늄 바디 채택해 무게 80kg↓ 연료효율성↑
높게 설계된 시트 포지션으로 넓은 시야 확보 가능
가격 HSE 1억 3087만원, AB1억 4277만원
[이데일리 이승현 기자] 재규어 랜드로버 코리아는 친환경 디젤 엔진을 탑재한 랜드로버 레인지로버 스포츠 2021년형 모델을 출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 모델은 재규어 랜드로버 코리아 4P 전략에 따라 마일드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적용해 배기가스 저감을 실현한 신형 인라인 6기통 인제니움 디젤 엔진을 탑재했으며, 신가격 정책을 적용해 고객 구매 혜택을 강화했다.
◇퍼포먼스·효율 모두 갖춘 친환경 디젤 엔진
레인지로버 스포츠 2021년형 디젤 모델은 기존 V6 디젤 엔진을 교체한 최첨단 인제니움 3.0리터 I6 터보 디젤 엔진을 탑재했다. 최고 출력 300마력, 최대 토크 66.3kg.m을 출력하며 0-100km 가속시간은 7.3초다.
더불어 최신 48v 마일드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적용해 감속할 때 손실되는 에너지를 회수 및 저장했다가 재사용헤 엔진의 효율을 극대화했으며, 즉각적인 응답성을 제공한다. MHEV 기술과 다른 세부적인 효율 개선 요소가 조합되어 기존 디젤 엔진에 비해 CO2 배출량을 감소시켜 RDE2(실도로주행 조건2) 및 유로 6d-파이널 인증을 받아 엄격한 배기가스 배출 규제도 충족했다. 랜드로버의 신형 인제니움 디젤 엔진은 경량 알루미늄 구조로 무게를 80kg가량 줄였으며, 저 마찰 설계방식을 통해 최고의 효율성과 역동적인 드라이빙을 지원한다.
레인지로버 스포츠는 첨단 경량 알루미늄 모노코크 바디 구조를 채택해 강철 프레임 대비 39% 더 가벼워졌으며 향상된 연료 효율성과 함께 최고 수준의 바디 강성과 유연함, 안전성을 갖췄다. 또 경량 프론트 및 리어 서스펜션이 알루미늄 모노코크 바디 구조에 더해져 모든 지형에서 더욱 다이내믹한 드라이빙을 경험할 수 있다. 또 시속 105km 이상 주행 시 차량이 자동으로 차고를 15mm까지 낮춰 최고의 공기 역학 성능을 보인다.
레인지로버 스포츠는 동급 최고의 주행 역량으로 어떤 지형에서도 자신감 있는 운전을 할 수 있다. 전자동 지형반응 시스템을 탑재해 노면에 따라 휠에 토크 분배를 조정하여 차량 설정을 최적화한다. 다이내믹, 에코, 컴포트, 잔디밭/자갈길/눈길, 진흙/요철, 모래, 암반 등 7가지 모드로 설정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