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근길뉴스]"손정민, 음주 뒤 2~3시간 내 사망"..父 "면허취소 수준"

by박지혜 기자
2021.05.13 17:01:30

[이데일리 박지혜 기자] 이데일리가 오늘 하루의 주요 이슈를 모아 [퇴근길 한 줄 뉴스]로 독자들을 찾아갑니다. 정치, 경제, 사회, 문화, 스포츠 등 퇴근길에 가볍게 읽을 수 있는 세상소식을 매일 오후 5시에 배달합니다. [편집자 주]

“故손정민, 음주 뒤 2~3시간 내 사망”…父 “면허취소 수준”

서울 한강공원에서 실종됐다가 숨진 채 발견된 대학생 손정민 씨의 국과수 부검 결과 사인은 익사로 확인됐습니다. 손 씨의 사망 시간대는 음주 후 2∼3시간 이내로 추정됩니다. 손 씨와 친구 A씨는 손 씨 실종 전 640㎖짜리 소주 2병과 360㎖짜리 소주 2병, 막걸리 3병, 청주 2병을 구입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손 씨의 아버지는 한 매체를 통해 “경찰로부터 통보받은 혈중알코올농도의 정확한 수치를 알리고 싶지 않다”며 “다만 면허취소 수준이라고 말씀드릴 수 있다”고 전했습니다. 혈중알코올농도가 0.08% 이상이면 면허가 취소됩니다.

한강공원에서 실종됐다가 숨진 채 발견된 고 손정민씨(22)와 친구 A씨를 사고 당일 현장에서 보았다는 목격자 2명이 추가로 나왔다. 이들이 손 씨 실종 당일 오전 2시18분께 찍은 사진 (사진=뉴스1)


박준영 사퇴…여당 “이제 그만”, 야당 “임혜숙은?”

박준영 해양수산부 장관 후보자의 전격 사퇴로 인사청문 대치 정국이 새 국면을 맞았습니다. 장관 후보자 3명 중 1명 정도만 낙마하는 선에서 난국을 타개하려는 당·청과 김부겸 국무총리 후보자까지 도마에 올려 주도권을 쥐려는 야당이 맞서고 있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박 후보자가 스스로 물러난 만큼, 김 후보자와 임혜숙 과학기술정보통신부·노형욱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의 인사청문 절차를 조속히 매듭짓자고 야당을 압박하고 있습니다.



박준영 해양수산부 장관 후보자 (사진=연합뉴스)


엠씨더맥스 제이윤 사망… “비통한 심정”

엠씨더맥스 멤버 제이윤(본명 윤재웅)의 사망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제이윤의 소속사 325이엔씨는 이날 공식입장을 통해 “너무 안타깝고 비통한 소식을 전하게 됐다. 엠씨더맥스 멤버 제이윤이 5월 13일 우리 곁을 떠났다”라고 전했습니다. 소속사는 “갑작스러운 비보에 엠씨더맥스 멤버들과 325이엔씨 임직원 모두 큰 슬픔 속에 고인을 애도하고 있다. 제이윤에게 아낌없는 응원과 사랑을 보내주신 팬 여러분께 안타까운 소식을 전하게 되어 너무나도 비통한 심정”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제이윤 (사진=트위터)


한예슬, 남자친구 공개…10살 연하 배우 출신

배우 한예슬이 SNS를 통해 남자친구의 사진을 공개하며 직접 열애 사실을 밝혔습니다. 사진 속 남성은 1991년생으로 배우 출신 비연예인으로 전해졌습니다. 1981년생인 한예슬과의 나이 차이는 10살로, 예술학과 출신인 그는 다수의 연극을 통해 배우로 활동한 이력이 있으나 현재는 연예계 활동은 하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사진=한예슬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