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왕족발, 120여개 관리 항목으로 전국 가맹점 위생· 품질 엄격 관리

by황효원 기자
2020.12.02 15:33:52

[이데일리 황효원 기자] 바비큐 족발 프랜차이즈 마왕족발은 2020년 가맹점 관리의 질적 향상을 최우선과제로 삼고 가맹점 관리 지표를 대폭 강화한 가맹점 운영 관리 표준 매뉴얼인 QSCM을 개발하여 지난 7월부터 정식 도입 운영하고 있다.

(사진=마왕족발 제공)
마왕족발 가맹관리팀은 연말 코로나19여파로 배달 주문이 많은 만큼 위생 품질과 제품 품질에 높은 가중치를 두고 집중적으로 관리하고 있다.

▲매장 근무자의 손씻기 관찰 ▲냉장, 냉동, 상온 식재료 보관고 온도, 위생관리 ▲식재료 교차, 상호 오염방지, 유통기한 표시 ▲야채 전처리 신선도 관리 상태 ▲포장 배달 용기 외부 이물질 유입 차단 ▲해충 유입 방지 활동 ▲근무자 보건증 구비 ▲냉/난방기의 청결관리 등 전방위적인 위생관리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뿐만 아니라 식품위생법 준수를 위한 가맹점 근무자들에 대한 교육도 지속해서 병행하고 있다.

마왕족발 가맹관리팀은 매월 전국 170여 개 가맹점을 순회하며 매장당 2~3시간 동안 QSCM 항목을 점검한다.



QSCM 관리매뉴얼은 Quality(품질), Service(서비스), Cleanness(위생), Maintenance(유지보수), SV평가까지 총 5가지 파트로 구분, 각 파트별로 세분화된 점검 지표는 총 120여 개로 가맹점 운영 품질관리 견인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점검 결과는 현장에서 바로 가맹점주에게 피드백하고 개선이 필요한 부분은 재교육을 통해 지도를 하고 있다.

정책 도입 6개월째, 도입 초반에는 바쁜 영업시간 중 점검으로 가맹점의 불만도 있었으나 현재는 도입에 대한 긍정적 반응이 많다. 개선에 따른 매출 증대 효과가 뚜렷하기 때문이다. 마왕족발 본사는 이러한 모범 사례를 지속 개발, 타 매장의 운영 노하우를 전파하고 있다.

마왕족발은 도입 6개월간 실시된 가맹점 점검 데이터를 기반으로 QSCM 관리 우수 매장 3곳을 선정, 12월 중 시상할 예정이다. 선정된 가맹점은 물류비 감면 혜택과 최우수가맹점 현판 제공 등의 포상을 제공할 예정이다.

마왕족발 가맹관리팀장은 “코로나19로 배달 시장은 외형적으로 크게 성장하였으나 배달음식에 대한 소비자의 불신은 여전하다. 마왕족발만큼은 믿고 먹을 수 있는 브랜드로 만들고자 가맹점 위생 관리 수준을 더욱 강화할 예정”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