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개발청, ‘복합리조트 현황과 미래’ 세미나

by김기덕 기자
2019.07.17 15:39:17

[이데일리 김기덕 기자] 새만금개발청은 17일 본청 대회의실에서 투자유치 역량 강화를 위한 세미나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김학준 경희사이버대 교수가 ‘복합리조트 현황과 미래’라는 주제로 복합리조트 개요 및 현황, 새만금 도입 등에 관해 강연했다. 이어 관련 기관 관계자들의 논의가 이뤄졌다.

새만금지역에 들어서는 복합리조트 사업은 호텔, 쇼핑몰, 대형회의장, 스포츠시설, 카지노 등의 다양한 시설과 기능을 갖춘 리조트를 짓는 프로젝트다.



김학준 교수는 “새만금은 중국에 가까운 접근성 등 여러 측면에서 복합리조트 건설에 적합하며, 싱가포르의 경우처럼 확고한 추진체계를 구성해 개발을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배호열 새만금개발청 개발전략국장은 “새만금지역에 복합리조트 개발사업을 적극 검토할 필요가 있다”며 “규제완화, 투자혜택 강화 등 투자여건 개선과 함께 관계기관 투자유치 담당자들의 전문성을 강화하는 세미나를 지속해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17일 열린‘새만금 복합리조트 현황과 미래’ 세미나 사진.(새만금개발청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