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 짐머·존 윌리엄스의 영화 음악, 클래식 만나다

by이정현 기자
2018.10.30 14:51:14

지휘자 앤서니 잉글리스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영화음악계의 두 거장인 한스 짐머와 존 윌리엄스의 음악을 오케스트라로 듣는다.

롯데콘서트홀은 오는 12월 2일 한스 짐머와 존 윌리엄스의 영화 음악을 오케스트라 라이브로 들려주는 ‘한스 짐머 vs 존 윌리엄스’ 공연을 연다. 지휘자 앤서니 잉글리스가 이끄는 코리아쿱오케스트라가 이들의 대표작을 라이브로 전할 예정이다.



짐머는 독일 출신으로 영화 ‘레인 맨’으로 데뷔해 ‘라이언 킹’과 ‘글래디에이터’ ‘캐리비안의 해적’ ‘덩케르크’ ‘인터스텔라’ 등 150여편의 영화 음악 작업에 참여했다. 4개의 그래미상, 3개 클래시컬 브릿 어워드 상, 두 개 골든 글로브상 및 아카데미상을 받았다.

미국 출신인 윌리엄스는 ‘스타워즈’ 시리즈를 비롯해 ‘ET’ ‘쥬라기 공원’ ‘슈퍼맨’ ‘인디애나 존스’ ‘나홀로 집에’ 등에서 걸작 영화 음악을 남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