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라이존 커뮤니케이션스, 가입자 수 감소 폭 예상치 밑돌아

by최효은 기자
2024.04.22 22:08:54

[이데일리 최효은 기자] 버라이존 커뮤니케이션스(VZ)는 22일(현지 시각) 장 전에 실적을 발표했다. 회사는 이번에 330억달러의 매출을 기록해, 예상치인 332억 4천만달러를 하회했다. 월가 분석가들은 경제 불확실성과 신기능 부재로 휴대폰 교체 주기가 짧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회사는 가입자가 총 6만8천명 감소했다고 밝혔는데, 이는 예상치인 12만7천명보다는 적은 수치다. 통상적으로 1월부터 3월까지는 계절적으로 비수기로, 가입자 증가 폭이 작다.

버라이존 커뮤니케이션스의 최고경영자(CEO)인 한스 베스트버그는 “우리는 가이던스를 충족하고 후불 요금제가 실적에 긍정적 영향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버라이존 커뮤니케이션스의 주가는 시간 전 거래에서 2.33% 상승해 41달러선에서 거래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