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김민화 기자
2015.05.29 19:13:11
일본 가고시마 남쪽섬 화산 폭발..화쇄류 해안까지 도달
[이데일리 e뉴스 김민화 기자] 29일 일본 가고시마현 남쪽의 화산섬인 구치노에라부지마에서 화산이 폭발해 주민 140여명이 대피하고 1명이 화쇄류에 의해 화상을 입었다.
일본 기상청은 이날 오전 9시59분께 구치노에라부지마의 화구 중 하나인 신다케에서 `폭발적인 분화`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르면 연기는 화구로부터 약 9000미터 이상 치솟고 분석(화산이 분출할 때 나오는 굳은 용암 조각이나 암석 파편 등)이 쏟아져 내렸으며, 화산쇄설물이 사면을 따라 흘러내리는 화쇄류가 발생해 해안까지 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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