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병순 순천향대 교수 '대한민국 예술문화대상' 수상

by신하영 기자
2023.02.08 16:26:28

사진=순천향대
[이데일리 신하영 기자] 안병순(사진) 순천향대 공연영상학과 교수가 대한민국 예술문화대상을 받게 됐다.

순천향대는 안 교수가 대한민국 예술문화대상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시상식은 한국예술문화단체 총연합회(한국예총) 주관으로 오는 24일 대한민국예술인센터에서 열린다.



한국예총의 예술문화대상은 대한민국 문화 발전에 기여한 문화예술인의 업적을 평가하기 위해 1987년 12월 제정됐으며 올해로 38회째를 맞았다. 매년 대상 후보자를 추천받아 심사를 통해 최종 수상자를 선정한다. 이번 시상식에선 대한민국 예술문화대상과 문화예술 공로상, 정부표창이 수여된다.

안 교수는 최청자 세종대 무용과(현대무용) 교수의 제자로 툇마루무용단 대표를 역임하고 현재 순천향대에서 후학을 양성하고 있다. 서울올림픽, 한일월드컵, 아시아경기대회, 3.1절 100주년 기념식 등 대규모 국가 행사에서 안무가로 활약했다.

안 교수는 “세계무대의 중심인 대한민국 문화예술 융성에 기여하고 융복합 공연예술의 새로운 비전제시를 위해 더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