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대청호오백리길 이현동 호박마을 힐링여행’ 운영

by박진환 기자
2020.09.23 15:03:19

호박터널·포토존 설치 등 대청호의 가을정취 만끽



[대전=이데일리 박진환 기자] 대전시는 25일부터 내달 16일까지 대덕구 이현동에서 ‘대청호오백리길 이현동 호박마을 힐링여행’을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기존 대청호 오색빛 호박마을 축제를 위드 코로나 시대에 부합한 안전 힐링여행으로 대체, 온·오프라인으로 병행한다.



이현동에서는 호박터널 개방, 호박전시, 호박 포토존이 설치돼 거대습지와 함께 대청호의 가을정취를 만끽할 수 있으며, 보물찾기 이벤트 등 오프라인 행사도 열린다.

이벤트 경품으로는 대전지역 호텔 숙박권(3명), 대청호 로컬 농산물(100명), 호박(100명), 음료 기프티콘(30명) 등이 주어진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호박터널 입장 시 마스크착용, 체온검사, 사회적거리 유지, 방문자 기재 등 방역수칙을 준수해야 한다.

대전시 관계자는 “호박마을 힐링여행은 이현동 주민의 농가 소득에 기여하면서 대전시민에게 대청호오백리길 생태관광을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호박터널 안에서의 사회적거리 유지 등 개인 방역수칙을 준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