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로설계 및 취업준비 스스로 정하고 준비해요"

by박진환 기자
2020.01.07 14:37:28

한남대, ‘페르소나 취업경험 디자인 캠프’ 실시



[대전=이데일리 박진환 기자] 한남대는 자기분석 및 전공별 기업 동향 분석방법을 습득하기 위한 ‘페르소나(Persona) 취업경험 디자인 캠프’를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캠프는 한남대 대학일자리센터 임상훈 교수가 개발한 취업전략과정이다.



임 교수는 이 기간 중 재학생 40여명과 함께 페르소나 기반 시나리오 분석 및 전략적 사고 방법에 기반한 역량 개발을 오는 13일부터 내달 18일까지 4차례에 걸쳐 실시한다.

경험디자인(UX) 방법론의 일종인 페르소나 기반 시나리오 기법을 활용해 학생들이 본인을 대신할 가상의 인물인 ‘한남人 페르소나’를 도출하고, 객관적 입장에서 취업전략을 설계하게 된다.

재학생들이 진로설계와 취업준비 및 사회진출을 위한 우선 순위를 스스로 정하기 위해 전공별 팀 활동을 통한 실현 가능성, 시급성 등을 고려해 필요성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심도 있게 논의하는 등 주도적으로 참여해 프로그램의 깊이를 더할 예정이다.

대학일자리센터 관계자는 “페르소나 취업디자인캠프는 기존의 취업 준비를 위한 이력서, 자기소개서, 면접 준비와는 달리 근본적으로 대졸 신입사원에게 요구되는 핵심역량 등을 습득하게 하는 방식”이라며 “이를 통해 취업전략을 설계하고 효과적인 사회진출을 준비할 수 있도록 돕는 프로그램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