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진흥원, 정보보호의 날 행사 연계 블록체인 컨퍼런스 개최

by이재운 기자
2019.07.08 16:42:43

[이데일리 이재운 기자]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제13회 블록체인 테크비즈(TechBiz) 컨퍼런스’를 오는 10일 열리는 ‘제8회 정보보호의 날’ 행사와 연계해 서울 잠실 롯데호텔월드에서 개최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한국인터넷진흥원이 주관하는 이 행사에서는 ‘초연결시대, 안전한 블록체인(Hyper-connected era, secure blockchain)’을 주제로 블록체인 생태계의 전망과 블록체인 관련 보안 이슈 및 대응 방안 등을 논의한다.



구성은 람다256의 박재현 대표가 발표하는 기조강연과 △사물인터넷 간 안전한 연결을 위한 블록체인의 보안성을 소개하는 ‘블록체인과 IoT 보안(부산대 김호원 교수)’ △블록체인 스마트컨트랙트의 해킹사례 및 대응 방안 등을 소개하는 ‘스마트컨트랙트 취약점 분석(수호 박지수 대표)’ △블록체인 플랫폼의 보안 이슈를 분석하는 ‘블록체인 플랫폼 보안 기술(고려대 이희조 교수)’ 등 3개의 발표세션으로 마련했다.

행사장에서는 ‘정보보호의 날’과 연계해 △정보보호 진로 상담회 △정보보호 연구 성과물 및 보안 제품 전시 △개인정보보호 교육 등 부대행사도 진행한다.

채승완 KISA 데이터안전활용지원단장은 “사람, 사물, 공간 등 모든 것이 연결된 초연결시대에서 블록체인은 각각을 안전하게 연결하는 중요한 역할을 수행할 것이다”라며 “인터넷진흥원은 블록체인 생태계의 발전을 위해 안전한 블록체인 보안기술 연구 등에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