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건 화장품 ‘글로오아시스’ 한국시장 진출

by박철근 기자
2020.10.06 15:32:14

[이데일리 박철근 기자] 착한 가치 소비, 윤리적 소비를 중시하는 밀레니얼 세대를 중심으로 클린 뷰티가 최근 화장품 산업의 가장 큰 트렌드로 대두되는 가운데 ‘비건’에 대한 관심 또한 크게 증가하고 있다.

미국에서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는 비건 스킨케어 브랜드 ‘글로오아시스(glowoasis)’가 국내에서 런칭한다고 6일 밝혔다.

이 회사의 모든 제품은 동물성 원료 사용과 동물 실험을 일절 배제한 100% 비건 포뮬러로 이뤄져 식물성 원료의 깨끗한 에너지와 영양을 가득 담았다.



글로오아시스는 현재 화장품 업계에서 주목받고 있는 프로바이오틱스의 업그레이드 버전인 ‘비건 프로바이오틱스’를 핵심 원료로 한다. 비건 프로바이오틱스는 발효된 배추에서 추출된 성분으로 ‘마이크로바이옴’이라고 불리는 피부 속 미생물 생태계의 균형을 유지하는 데에 도움을 준다. 또한 피부 장벽을 탄탄하게 만들어 외부 자극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하고 피부의 pH 밸런스를 맞춰준다.

회사 관계자는 “최근 마스크, 미세먼지, 환절기 등으로 인해 민감해진 피부로 고민 중인 한국 소비자들에게 필요한 스킨케어 라인”이라며 “한국 소비자들이 사랑하는 산뜻한 텍스쳐와 풍부한 보습감을 갖추고 있어 성별, 연령을 뛰어넘어 꾸준히 사랑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글로오아시스의 보검 선인장 라인은 6일부터 브랜드 공식 온라인몰에서 만나볼 수 있다.

(사진= 글로오아시스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