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평창서 ‘만원’만 쓰면, 인기 가수 콘서트가 ‘무료’

by강경록 기자
2019.08.27 16:47:36

30일부터 4회 '찾아가는 평화 콘서트' 개최



[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코요태, 화요비 등 인기 가수가 총출동하는 평화 콘서트가 강원도 평창에서 열린다.

강원도 평창에 있는 알펜시아리조트는 오는 30일부터 총 4회에 걸쳐 ‘찾아가는 평화 콘서트’를 개최한다. 이번 콘서트는 평창군 문화예술재단이 주최하고, 강원도와 평창군이 후원하는 행사다.



콘서트는 이달 30일부터 31일, 9월 12일과 13일 오후 20시부터 21시 20분까지 알펜시아 리조트 야외무대에서 열린다. 콘서트에는 이상우, 코요태, 화요비, 배기성, 마야 등의 인기가수는 물론 국악인 조엘라와 민현경, 팝페라 트리니티, 테너 이엘, 트로트 가수 조정민도 함께한다.

알펜시아 투숙객이나 평창군민은 즉시 입장 가능하며, 그 외 지역민도 평창군에서 사용한 1만원 이상(1인 기준)의 영수증을 제시하면 입장 가능하다.

알펜시아 리조트 관계자는 “이번 공연 외에도 리조트 방문객과 지역 주민들의 문화 발전을 위해 클래식 공연과 버스킹 공연도 준비하고 있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