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트코로나 시대 미래교육 앞당긴다"…중앙대 학과 혁신지원사업 추진

by신중섭 기자
2020.07.08 15:20:29

공과대·약학대·간호대·국문과 등 7개 사업 선정
단과대학 사업 1억원, 학과 사업 5000만원 지원

[이데일리 신중섭 기자] 중앙대가 `단과대학·학과 혁신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서울 동작구 중앙대 전경.(사진=중앙대)
중앙대는 중장기 발전계획인 `CAU2030`과 연계해 대학혁신지원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사업도 그 일환이며 학문 단위의 전략적 혁신과 특성화를 위해 추진된다.

이번 사업은 18개 단과대학·학과가 신청, 최종 7개 사업이 선정됐다. 단과대학 사업은 약 1억원, 학과(부·전공) 사업은 약 5000만 원을 지원받으며 향후 2년간 총 15억원을 지원한다. 중앙대는 이번 사업을 통해 포스트코로나 시대의 미래교육을 앞당긴다는 목표다.



선정 사업들은 △공과대학 CPS(Cyber Physical System) 기반 융합실험실 구축 사업단 △약학대학 창의적 약학인재 교육단 △적십자간호대학 C-Nursing 비교과 졸업인증 모델 구축 사업단 △인문대학 국어국문학과 포스트휴먼 시대의 한국어문학 혁신팀 △사범대학 교육학과 미래교육 인재 양성을 위한 성장 몰입팀 △자연과학대학 화학과 미래 사회문제 해결에 기여하는 화학 분야 창의·융합 인재 양성 사업팀 △생명공학대학 식품공학부 자기주도형 스마트 식품공학 인재 양성 사업팀 등이다.

백준기 중앙대 교학부총장 겸 다빈치학습혁신원장은 “단과대학·학과 혁신 지원사업을 통해 구성원들이 대학 발전을 주도하며 고유의 미래 교육체계를 갖출 기반을 마련하게 될 것”이라며 “대학 교육의 미래 비전을 제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주길 당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