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색으로 물든 '서울 단풍길 105選'

by정태선 기자
2016.10.17 15:22:54

방화근린공원. 서울시 제공.
[이데일리 정태선 기자] 서울시는 도심에서 즐길 수 있는 ‘서울 단풍길 105’선을 17일 소개했다. 모두 182.37km에 달한다.

105곳은 물을 따라 걷는 단풍길을 비롯해 나들이에 좋은 곳, 공원과 함께 있는 곳, 산책길을 갖춘 곳 등 4개 테마로 나뉜다.

자세한 내용은 서울시 홈페이지(www.seoul.go.kr)와 ‘스마트서울맵’ 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서울시는 24일부터 11월 중순까지 이곳을 방문하는 시민이 낙엽 밟는 소리를 느낄 수 있도록 낙엽을 쓸지않고 관리할 계획이다.

단풍과 낙엽을 주레로 한 ‘단풍길 사진공모전’도 개최한다. ‘내 손안에 서울’ 홈페이지(mediahub.seoul.go.kr)에서 11월 접수를 받을 예정이다.

최광빈 서울시 푸른도시국장은 “서울시가 선정한 도심의 예쁜 단풍길을 가족, 연인, 친구와 함께 걸으며 가을의 정취와 낭만을 흠뻑 느껴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