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김혜미 기자
2019.03.21 15:10:00
텐센트·코나미 공동개발..상반기 국내 출시 목표
[이데일리 김혜미 기자] 카카오게임즈가 1980년대 인기 오락실 게임 ‘콘트라’ IP(지식재산권)를 활용한 신작 모바일 ‘콘트라: 리턴즈’를 최초로 공개했다.
21일 카카오게임즈는 텐센트와 코나미가 공동 개발 중인 콘트라: 리턴즈를 공개하고 사전예약 이벤트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콘트라: 리턴즈는 신규 모바일 아케이드 액션 게임으로 올 상반기 국내 출시를 목표로 개발 중이다. 원작 게임의 캐릭터와 핵심 스킬을 그대로 계승하고, 오락실에서 즐겼던 슈팅게임의 손맛과 간단한 조작법을 모바일에 그대로 구현했다.
화려한 총기 액션과 시원한 타격감을 선사하면서 스테이지를 돌파하는 형식의 PvE(플레이어 대 인바이론먼트) 모드와 실시간 대결 콘텐츠인 PvP(플레이어 대 플레이어) 모드를 갖췄다.
콘트라: 리턴즈는 지난 2017년 6월 중국에 먼저 출시돼 애플 앱스토어 인기 및 매출순위 1위를 달성했다. 지난해 8월에는 대만에 출시돼 애플 앱스토어 인기 1위, 매출 3위를 기록한 바 있다.
사전예약은 안드로이드와 iOS 모두 카카오톡 내 카카오게임 사전예약 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예악자 전원에게 골드 및 다이아 인게임 아이템, 한정판 카카오톡 이모티콘을 증정한다.
전체 예약자 수가 100만명을 넘어설 경우 게임 재화를 추가로 지급하고, 친구 초대 수에 따라 여러가지 아이템을 선물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