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박지혜 기자
2021.02.23 14:28:09
[이데일리 박지혜 기자] 몰래 찍은 나체사진을 유포하겠다며 내연관계였던 여성을 협박한 혐의로 국가대표 출신 승마선수 A씨에 대해 경찰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기 부천오정경찰서는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등의 혐의로 A씨의 사전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23일 밝혔다.
A씨는 과거 내연관계였던 여성의 나체를 휴대전화로 몰래 촬영한 뒤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1월까지 주변 사람들에게 사진과 영상을 유포하겠다고 여러 차례 협박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 만나주지 않는 여성의 집 앞에 찾아가 경적을 울리며 소란을 피운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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