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치피바이오, 앱타머 진단·치료제 연구개발 등 국책과제 선정

by이재길 기자
2019.10.15 15:23:25

[이데일리 이재길 기자] 에이치피바이오가 차세대 앱타머 진단·치료제 연구개발 등 국책과제에 잇따라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에이치피바이오는 국내 최고의 유전자검사 기술, 앱타머 기반 질병 조기진단 키트 및 친환경적 생산 공법으로 중금속에서 희토류를 추출 분리해 회수하는 기술을 특허로 보유하고 있다.

에이치피바이오는 지난 6월 미국 LA 중소벤처진흥공단 유망기업지원 센터에 선정돼 현지 미국법인설립 준비에 들어갔다. 이어 미국 현지 STR유전자검사 및 앱타머 기반의 질병진단키트, 그리고 중금속 희토류 회수기술사업을 미국 신규법인을 통해 진행해 미국에서 앱타머 신약 치료제의 임상을 진행하는 계획을 발표했다.



최근에는 비만 신약 치료제의 동물실험이 완료돼 GLP시설에서의 전임상을 준비하고 있다. 아울러 원천 플랫폼 기술 기반으로 개발된 희토류 추출 및 회수 기술과 앱타머 기반의 열대성 풍토병 진단키트 개발 기술은 서울시와 인도 뉴델리시와의 한-인도 투자 유치 사업 협력 체제에서도 관심을 보이고 있다.

또 앱타머 기반의 축적 기술로 한국연구재단 앱타머 R&D사업, 한국세라믹 연구원 바이오 세라믹 소재기업 역량지원사업 및 중소기업청 개방형 혁신형 혁신 바우처 사업에도 선정됐다.

에이치피바이오 관계자는 “기술성특례상장 제도의 기술성 평가를 통한 코스닥 상장을 위해 회사의 모든 역량을 신약 개발 성공에 집중하고 있다”고 전했다.